🌅'시그널' 모닝 브리핑 - ’22.12.25.(일)

#브리핑

🌅’시그널퀀트’ 모닝 브리핑 - ’22.12.25.(일)

🚩비트코인동향 등

  금일 종가 기준, 전일 대비 가격은 0.34% 상승($16,800대), 거래량은 감소, RSI는 47, 도미넌스는 42%. 

  전체 코인 시총은 0.77조 달러로 동일, 알트 코인 시총은 0.44조 달러로 동일.

🚩상승코인동향

  지난 24시간 시총100 기준, 상승율 탑5는 TON, CRO, ICP, DASH, TKX.  

🚩공포탐욕지수

  전일 29에서 29로 변동없이, 현재 '공포'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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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상황논평

크리스마스 연휴가 시작되면서 미 증시 역시 휴장에 돌입했고 거시경제 측면에 대해선 이슈가 많지 읺을듯 합니다. 이럴땐 그동안 많이 들었지만 그 개념과 그에 따른 투자 시사점을 알아보는게 좋습니다. 그래서 이번 브리핑에서는 그런 자세를 길러보고자 두 개 정도의 용어를 가져와 공유해드리겠습니다 :)

{엔 케이 트레이딩}

최근 일본중앙은행이 기준금리상한선을 0.25%에서 0.50%로 올리는 등 상한선 상향 조정에 따른 ‘사실상 기준금리 인상’에 국제시장이 난리가 났는데 이때 나온 용어가 바로 ‘엔 케리 트레이딩’입니다

이것을 간단히 말하면 저금리의 일본엔화를 빌려서 여러나라에 투자를 하고 엔화가 떨어지면 되갚는 방식입니다

더 나은 이해를 돕기 위해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 활율이 1달러에 150엔인데, 미국 금리는 3%이고 일본 금리가 0%인 경우,

 - 홍길동은 1달러로 미 국채를 구매한 다음,

 - 미 국채를 담보로 일본은행에서 엔을 대출한다

 - 그 엔으로 또다른 미 국채를 구매한 다음,

 - 또다시 미 국채를 담보로 일본은행에서 엔을 대출한다

물론 무한 반복하지는 않고 몇번 반복한 다음 그 이후엔 더 수익률이 높은 투자상품에 투자합니다

거기에 더해 만약 엔을 돌려줄 때 엔 가치가 떨어진다면 환차익을 얻을수 있으니 개꿀이겠죠

이렇게 엔 케리 트레이딩을 통해, 미국은 앞서 설명한대로 돌려먹기를 통해 막대한 이익을 얻게 되고, 일본 역시 돌려먹기는 물론 수많은 엔 수요와 유동성을 얻게되어 전세계에서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는 이점을 얻습니다

그런데 이 방식이 DeFi에서 관찰되는 비트/이더 담보로 특정 토큰을 받고 또 비트/이더를 사는 풍차돌리기와 같지 않나요ㅎ. 투자는 주어진 시드와 환경을 적극 활용하는게 좋지만 너무 무리한 활용은 독이 되어버릴수 있으니 ‘크립토 버전의 엔케리 트레이딩’ 역시 할수만 있다면 하되, 적당히 하는게 상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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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랠리}

우리가 현재 기다리고있는 산타 랠리의 의미는 한 해의 마지막 5거래일과 새해 2거래일 동안 주가의 상승세를 의미합니다

어린 아이들이 산타를 기다리듯이 성인 투자자들은 산타랠리를 기다리는 이유는 1950년부터 2020년까지 S&P500지수가 산타 랠리 기간의 평균 손익률이 +1.%였습니다 

이는 한 해 중 두번째로 수익률이 높은 7거래일이며, 산타 랠리 기간에 플러스(+) 수익률을 보인 기간이 70년(1950~2020년) 동안 77.9%에 달합니다

하지만 도대체 ‘왜 산타 랠리가 존재하느냐’에 대한 근거는 명확지 않지만 1)기관들의 연말 장부 정리, 2)연휴발 소비지출에 따른 기업 매출 증진, 3)연휴에 따른 적은 거래량, 4)새해에 대한 투자 심리 개선 등이 납득가능한 근거로 꼽히고 있습니다

참고로 1980년 이후 S&P500의 12월 고점은 41%가 마지막 주에 발생했으며, 12월에 변동성이 컸던 해(1973년, 1978년, 1985년, 1995년, 2018년)에는 다음 해 1월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현재는 솔직히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상대적으로 작은데 그 이유는 연준의 강력긴축모드에 따른 경기침체우려가 점점 짙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우리가 어릴때 경기가 좋든 나쁘든 양말만 걸어두면 산타가 그 양말에 선물을 넣어놓고 갔지만 투자세계에서는 산타가 경기를 타는 모양입니다

알고 보면 그 어릴때 다녀갔던 산타가 아버지, 즉 산타랠리를 기다리던 어른이었는데, 적어도 올해 아이들에게만이라도 산타가 나타났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