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모닝 브리핑 - ‘22.12.31.(토)

 

🌅’시그널퀀트’ 모닝 브리핑 - ‘22.12.31.(토)

⏰ 일일 시황 브리핑 - ’22.12.31.(토)

🚩비트코인동향 등

  금일 종가 기준, 전일 대비 가격은 0.16% 하락($16,600대), 거래량은 증가, RSI는 43, 도미넌스는 42%. 

  전체 코인 시총은 0.75조 달러로 동일, 알트 코인 시총은 0.43조 달러로 동일.

🚩상승코인동향

  지난 24시간 시총100 기준, 상승율 탑5는 OKB, STX, ICP, TWT, APT. 

🚩공포탐욕지수

  전일 28에서 25로 변동, 현재 '공포'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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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상황논평

오늘은 2022년 마지막 날입니다. 저녁엔 5개 정도의 글로벌 경제 뉴스를 뽑아서 공유해드리는 브리핑을 하기 때문에 제 멘트를 남기는 모닝 브리핑을 통해 올해 투자자로서 저만의 소회를 밝히겠습니다

우선 작년 4분기부터 시작된 하락장이 올해 초부터 시장은 본격화되었고 개인적으로 대응을 잘하지 못해서 생각보다 힘들었습니다. 거시환경측면에서 보면 1분기 미 연준의 금리인상 개시, 2분기 미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 개시 등 진짜 미련을 버려야 하는 상반기를 보냈죠. 결국 꺾인 추세는 돌이킬수가 없었고 이제 어떻게 대응해야하나라는 고민과 함께 생존투쟁을 위해 나는 어떤 원칙과 전략을 갖고 있어야 하나,,라는 생각이 동시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하반기가 되면서 저 역시 긴축모드로 전환하면서 안과 밖으로 새로운 무기를 탑재하기 시작했습니다. 

‘안’에서는 약세횡보장이어도 돈을 벌수 있는 트레이딩을 마음 먹고 제대로 세팅하고 실천해보기로 했습니다. 이전부터 매매를 하긴 했지만 흐름을 따라 사팔사팔하는 스윙매매를 했지만 저만의 고유한 철학과 색깔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9월 트레이딩대회였고 거기서 얻은 수익으로 찍먹을 시도한 것이죠. 그렇게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이 여기까지 왔고 여전히 FrontTest중입니다. 2020년에는 차트를 시작했고, 2021년에는 온체인을 시작했으며, 2022년에는 퀀트를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지금 보면 퀀트라고 하기도 애매한 모양새지만 차트와 온체인이 그랬듯 퀀트영역에서도 저만의 분석무기를 꼭 구현할 생각입니다. 

‘밖’으로는 참석 안하던 각종 행사에 참석하면서 인맥을 넓혔습니다. 제 기준으로, 작년 하반기에는 직장인 때 벗기기, 올해 상반기에는 나 혼자 이것저것 고민하고 실천해보기였다면 올해 하반기에는 인맥확장과 협업을 해봤습니다. 다행히 마음맞는 분들을 행사때마다 꼭 한명(한팀)씩 만나서 그들과 협업을 했습니다. 9월엔 기관 대상 보고서 작성 협업, 10월엔 암호화폐전문리처시팀 결성, 11월엔 언론사들과 리서치모임추진을 시작했습니다(12월에도 뭔가 있긴 했는데 협업이라고 하기 애매해서 스킵). 제가 그렇게 부지런하지도 않고 발품하지도 않은데 이상하게 올해 하반기에는 뭔가에 씌인듯 왕성한 활동을 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 올해를 보내고 내년을 맞이합니다. 2022년은 제 인생 뿐 아니라 전 세계 역사에 있어 참 다사다난했던 해로 기록될 것 같습니다. 여전히 끝나지 않은 전염, 그리고 새로 시작된 전쟁과 긴축, 그리고 침체 우려까지. 아마 나중에 세상을 떠나는 순간 2022년은 제 뇌리를 스치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도 정말 다행인 것은, 개인적으로도 힘들었던 올 한해, 내가 무엇을 원하고 또 잘하는지 알게 되었고 그것을 기반으로 나만의 무기를 탑재하고 또 소중한 식구분들을 얻었다는 것, 그게 참 다행이고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2023년, 역시 일상으로도 투자적으로도 만만치 않을거라고 봅니다. 난관을 헤쳐나가라면 힘을 모아야합니다. 비록 비루한 개인투자자지만 각자를 독려해주고 격려해준다면 잠재력이 발휘될 수 있을겁니다. 그런의미에서 함께 해줘서 정말 고맙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