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거시경제’ 인사이트 -2022.01.26.

 

#인사이트

👨‍🎓쌤의 ‘거시경제’ 인사이트 -2022.01.26.

부연설명을 위해서 제가 경기침체에 대한 개념에 대해 끄적인 것을 공유해드립니다

미국의 경기순환주기를 결정하는 NBER위원회는 경기침체를 ‘경제 전반에 걸쳐 몇 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제활동의 현저한 감소’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NBER은 개인소득, 비농업 고용, 개인소비지출, 도소매 판매 및 산업생산 등을 기반으로 경기침체 여부를 판단합니다

경기침체가 오는 이유는 크게 3가지로 나눌수 있습니다

1)인플레이션 악순환에 따른 경기침체 

 - 경기의 장기 추세선을 상회하는 과열로 수요가 공급보다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실업률이 하락하고 임금이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이 급격히 상승함  

 - 임금인상 → 물가상승 → 임금인상 → 물가상승의 악순환이 반복됨에 따라 중앙은행에 금리를 인상하는 방식으로 시장에 개입함 

 - 금리상승으로 수요가 위축되면서 생산과 고용이 위축됨(가령, 2차 세계대전 이후 대부분의 경기침체는 인플레이션 악순환으로 촉발됨)

2)자산버블의 붕괴로 인한 경기침체  

 - 유동성의 과다한 공급으로 주식 및 주택등의 자산가격이 급등하면서 가격이 펀더멘탈을 상회하는 자산버블이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부채 수준이 높아짐   - 갑자기 자산버블이 붕괴되면서 유동성의 급격한 회수가 나타나고 대출로 자산을 구입한 사람들의 대차대조표에 균열이 나타나면서 소비자와 기업이 지출이나 투자보다 부채상환에 내몰리면서 경기침체가 발생함 

3)예상하지 못한 Black Swan 사건에 의한 경기침체 

 - 갑작스러운 전염병의 확산이나 전쟁이나 테러 등 예상하지 못한 사건(Black 

Swan)으로 소비심리가 약화되거나 생산이 급감하면서 경기침체에 들어설 수 있음 

 - 70년대 오일쇼크, 2001년 9/11테러,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예측 불가능했던 사건에 의해 촉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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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2차 세계대전 이후, 현재까지 총 12차례의 경기침체를 경험했습니다

경기정점(peak)에서 저점 (trough)까지의 수축 기간(경기침체)은 평균 10.3개월이었고,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침체기간이 18개월로 가장 길었으며, 팬데믹에 따른 경기수축은 2개월 만에 종료됩니다

 

참고로 팬데믹에 따른 경기위축 기간이 매우 짧았지만, GDP 감소(-10.1%)와 실업률 상승 (+11.2%p)하는 등 경제활동의 현저한 감소가 관측됨에 따라 경기침체 국면으로 판단됩니다

 

시간이 갈수록 통화당국 등의 정책수단이 정교해 짐에 따라 평균 확장기간이 장기화되고 수축기간이 짧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평균 확장&수축 기간 : 50개월&10개월(‘45~’69년), 50개월&12개월(‘70~’99년), 107개월&9개월(‘00년 이후)

미국 분기별 GPD 발표

근데 예상치가 2.6%로 지난달 발표치(3.2%)보다 낮습니다

기대치가 워낙 낮아서 제 생각엔 이보다 높게 나올것 같고 그 경우 ‘경제성장’은 탄탄하다라는 해석이 나올것이고,,

작년만 해도 ‘연준이 금리인상으로 두드려팰것’이라고 했지만

지금은 ‘물가는 둔화하는데 성장이 탄탄하다. 경기침체가 안 오거나 약하겠네’라는 분위기가 나올수 있습니다

이렇게 Good is good 분위기가 나올지 이따 지켜보겠습니다..